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기아 스마트키 분실 건으로 접수된 올뉴쏘렌토 스마트키 현장등록 및 차키제작 과정을 포스팅에 담아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멈춰 서 있는 올뉴쏘렌토, 접수된 차량 번호를 확인한 후 차주 확인을 거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올뉴쏘렌토 같은 경우에도 다른 스마트키 차량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키에 꽂혀 있는 수동차키제작 부터 작업이 진행됩니다. 참고로 기아 올뉴쏘렌토는 총 8핀 레이져키로 구성되어 있어서 8개의 핀 높이를 맞춰야만 기아 스마트키 분실에 따른 작업 전개가 가능해집니다.
보시는 것은 기아 올뉴쏘렌토 95440-C5000번에 해당하는 Fob - Smart Key 부품입니다. 포장은 작아도 강력한 힘을 지닌 것이 바로 스마트키입니다. 이 작은 스마트키가 살고 죽느냐에 따라 차량 전체가 움직이거나 못움직이게 된다니,... 믿어지십니까?ㅋㅋㅋㅋ
현대 뿐 아니라 기아 스마트키 분실 차량의 경우에도 동일한 작업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선 OBD 잭을 개방하여 통신라인을 확보합니다. 스마트키를 등록해야 하는데 이 경로가 아니면 어떻게 해도 등록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스마트키가 주위에 없으면 인식할 수 없다고 계기판에서 알려줍니다. 문이 열려 있으면 열려 있다고 알려주고요. 운전자의 여러가지 상황을 알려주는데, 스마트키가 주위에 없으니 금새 알아차리네요. 역시 똑똑한 녀석입니다. ㅋㅋㅋ
스마트키를 인삭할 수 없으니 시동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불러도 대답없는 올뉴쏘렌토, 하지만, 스마트키 등록 한방에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기아 스마트키 분실시에는 보통 기아 장비를 이용해 스마트키 등록을 합니다. 차키제작이야 누구나 가능할지 몰라도 쌍용이나 삼성도 나름 제조사에 맞는 등록 장비가 있구요. 해당 장비를 이용해야지만, 키 등록이 가능해집니다.
기아 스마트키 K5 신형이 보이네요. 올뉴쏘렌토 스마트키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저는 이런 스림한 스마트키 디자인을 좋아하는데요, 취향은 저마다 다양해서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더라구요.ㅎㅎㅎ 하지만, 모양이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아무 스마트키나 등록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별의미가 없네요. ㅎㅎㅎ
처음에 접수한 이후 기아 스마트키 분실 차주의 기다림의 시간도 어느덧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작업 완료 되기 거의 5~6분 전, 우선 스마트키 인식 테스트를 해봅니다. 다행이 시원하게 시동이 잘 걸려주네요. 차키제작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하는 시원한 시동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일반 자동차 열쇠보다 차키제작 과정이 좀 까다롭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지 가능한 스마트키인지라 작업하는 데에도 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키가 분실이 되어도, 현장에서 차량을 움직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해드리기 때문에 스마트키가 분실되었다고 낙심마시고 곧바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