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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성공특강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학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학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따라서 그 변화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현재에 안주해서는 결코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변화에 순응하지 못해 실패한 경우, 그리고 그 반대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통한 성공의 의미를 짚어본다.

성공했다가 실패한 사람
90년대 말 인터넷 기술의 등장으로 미국에서 시작한 닷컴 비즈니스는 폭풍처럼 불어왔다. 국내에도 젊은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벤처기업을 설립하였고, 여기에 엄청난 돈이 몰렸다. 대표적으로 골드뱅크와 새롬기술 같은 회사에 너도나도 투자하기를 원해서 몇 십배 내지 몇 백배의 배수로 투자하였다.

새롬기술의 최고시가 총액이 현대자동차와 맞먹을 정도인 3조 7천억 원이었고 삼성도 여기에 1000억 원 정도 투자하였다. 골드뱅크나 새롬기술의 사장은 갑자기 스타가 되어서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사고 크게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몇 년 지나지 않아 벤처의 거품은 꺼지고 이들의 성공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한때는 성공의 표본처럼 비춰졌던 사람이 이내 실패의 모델이 되어 버리는 사례가 최근에 또 있다.

동국대학교의 신정아 전 교수로 젊은 나이에 미술계를 주름잡는 신데렐라처럼 떠올랐으나 학위위조로 인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던 것.
이들의 공통점은 이카루스(Icarus)에서 찾을 수 있다. 이카루스는 자신의 위대한 날개를 믿고 끝없이 태양을 향해 날아간다. 태양에 가까이 갈수록 뜨거운 열로 인해 자신의 몸이 녹아 버린다. 그의 추락은 자신의 날개가 양초로 만들어졌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잠시 잊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공은 매력적으로 보이나 자신이 안고 있는 실패요인을 극복하지 않은 상태로 도전하면 결국 실패하게 마련이다.

실패했다가 성공한 사람
성공했다가 실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실패했다가 성공한 사람도 있다. 대학가에는 어김없이 민들레영토라는 카페가 있다. 이 카페의 지승룡 대표는 원래 성직자였다. 36살에 목사직을 그만 두고 3년 동안 실업자로 지냈다. 돈도 없고 만나주는 사람도 없는 시기에 그는 도서관을 찾아 2천 권의 책을 보았다. 2천 권의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성공지식을 정립하고 10평 짜리 무허가 건물에서 카페를 시작했다. 자신을 낮추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후에 다시 도전하여서 지금은 전국에 20개의 지점을 갖고 5천 평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애플의 스티브 잡스 회장도 지독한 실패를 계속했다. 자신이 설립한 애플 컴퓨터가 잘나갈 때에는 20대에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받았으나 실적 부진과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회사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그는 10여 년 동안의 방랑생활을 하면서 기초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컴퓨터와 상관없이 보이는 영화산업에 뛰어들어서 감성을 충전하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방법을 터득했다. 디즈니랜드와 공동으로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서 성공을 거두었다. 애플에 컴백해서는 과거의 자신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변신을 하였다. 컴퓨터가 아닌 감성산업인 MP3 사업을 시작하여서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민들레영토의 지승룡 대표와 애플의 스티브 잡스 회장의 성공은 자신의 실패요인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를 이겨내는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성공요인 뒤에 실패요인이 숨어있다
사람들은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해서 성공요인만을 보고 매진하게 된다. 성취 욕구는 꼭 필요한 것이지만 아울러 함께 보아야 할 것은 실패요인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실패가 없는 성공을 맛보고 싶으면 다음과 같은 점에 유념해야 한다.
-자신의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안다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을 안다
-스스로 동기부여하는 방법을 안다
-실패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한다

기구(氣球)를 하늘로 띄울 때에 어떻게 하는지를 보자. 커다란 풍선이 위에 매달려 있어서 위로 끌어올리려고 하지만 바구니에는 모래주머니가 가득 들어서 밑으로 당기고 있다. 기구가 위로 떠오르려면 먼저 모래주머니를 밖으로 던져내야 한다.

사람이 성공을 향해 날아가려면 먼저 자신이 안고 있는 실패요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학습을 하고 자기개발을 하는 등의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무작정 빨리 높이만 오르려고 하면 실패를 자초하는 일이 된다.

기구가 일단 위로 솟구치려면 풍선 밑 부분에서 따뜻한 공기를 계속 주입하여 높이 오르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더 큰 성공을 하려면 따뜻한 열정으로 동기 부여를 하여 성공요인을 더욱 키워가야 한다. 결국 실패요인의 극복을 위해서나 성공요인을 더 확대하려면 학습과 동기부여 그리고 열정은 꼭 필요한 것들이다.


글_ 김영한(창조경영아카데미 대표)

(전) 국민대 경영대학원 교수
(전) 마케팅MBA(주) 대표
(전) 삼성전자(주) 컴퓨터사업부 이사
(전) 한국휴렛팩커드(주) 마케팅 실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졸업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전자계산학

출처 : 애듀스파가 발행하는 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
http://jobn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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