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귀에 자꾸 걸리적거린다.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성격이라,. 뜯어보기로 결정.
올 여름을 잘 지났는데, 가을 부터 급격히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귀에 거슬린다.
조립 컴퓨터로 처음에 장만한 이후 거의 4년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 쌩쌩하기만 한 우리집 컴퓨터!!!
삼성 SSD 하드디스크를 단 이후로 운영체제 속도는 프로펠러 비행기에 마치 제트엔진을 단 듯...
오늘 상황은 아마도 CPU 쿨링팬에 먼지로 인한 소음으로 추정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
아마도 열 때문에 플라스틱이 경화되서 약해졌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던가... 약간의 후회는 되지만, 해야 될 일을 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먼지 청소 돌입.
고정핀은 따로 파는 데가 다행이 있어서 옥션에서 구입. 내일 도착한다고 하니, 컴퓨터를 그대로 열어두었다가 내일 다시 작업하기로....
정말로 쿨링팬 고정핀을 따로 판매한다니 다행이다. 그런데 고정핀 4개에 3천 500원이나...
그만한 가치를 하긴 한다지만, 너무 비싸네. 사실 쿨링팬을 새로 사도 좀 쓸만한건 거의 2~3만원 돈을 줘야 한다.ㅠㅠ
거의 데스크톱처럼 사용하고 있어서 당장 메인 데스크톱 i3 급 PC를 이용할 수 없더라도 별 문제가 없네요..
쿨링팬 청소 때마다 고정핀 몇개씩은 깨져나갈 것 각오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사실을 오늘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쿨링팬 청소를 안할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트라우마와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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