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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Success People 동영상 포털로 국내 UCC 시장 선도하는 판도라 TV

“글로벌화 통해 세계시장에  우뚝 선 모습 보여줄 터” “인터넷 환경이 웹 2.0 기반으로 재편되면서 UCC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함께 최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가 바로 동영상. 그 중심에 판도라TV가 있고, 세계적인 기업을 향한 비전으로 현재 판도라TV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가 김경익 대표다. ”

인터넷 환경이 변화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인터넷 환경이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웹 1.0 환경이었다면, 이제는 이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을 뜻하는 웹 2.0 기반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 인터넷망의 광역화와 디지털 기기의 발달에 따라 누구나 손쉽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해 인터넷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환경으로 시대가 변화되었다는 의미이다.

참여, 공유, 개방 등으로 요약되고 있는 이러한 웹 2.0 환경에서 수많은 이용자들이 만들어 낸 콘텐츠가 바로 UCC(User Created Contents)이다. 단어 뜻 그대로 웹 사이트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하여 공개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텍스트 기반의 UCC에서 이제는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UCC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함께 최근 더욱 깊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동영상 포털사이트로 유명해진 판도라TV다.

‘세자매댄스’ ‘내복남’ ‘소속사가 망했어요’ 등의 동영상으로 UCC스타까지 배출한 바 있는 판도라TV는 이제 바야흐로 새로운 인터넷문화를 만들어 가는 선두주자임에 틀림없다. 창립 3년째를 맞이한 현재 총 회원 수 300만여 명, 월 방문자 규모 1,800만 명, 사이트내 총 동영상 수 200만여 건, 하루 1억 페이지뷰 등 UCC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다. 금년 매출목표인 165억원 달성 또한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판도라TV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경익 대표(40)의 고민과 노력이 숨어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희대 기계공학과 석사 출신인 김 대표는 대학원 졸업후 대우고등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직장 근무 3년만에 안정된 직장에 사표를 내던지고 1996년 그야말로 무일푼으로 인터넷 사업을 시작했다.

“평소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는 김 대표가 ‘시작시스템’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처음 시작한 일은 스크린세이버 사업. 하지만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사업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후 국내 최초의 e-카드 사이트인 ‘레떼닷컴’을 오픈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고, 김 대표의 사업적 진가는 서서히 발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터넷 유저들의 관심과 사회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그에게는 늘 새로운 사업 아이템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그동안 크고 작은 실패를 겪으면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무언가가 필요했죠.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 하나 없다는 게 답답했습니다. 그때 생각한 것이 동영상이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각 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미디어의 시대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판도라TV는 이와 같이 미래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가진 김 대표에 의해 시작되었다. 2004년 10월 판도라TV의 동영상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 후발주자들이 속속 생겨나게 되었다. 하지만 후발주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속에서도 국내 최초 UCC 전문 동영상 사이트라는 인식으로 판도라TV의 아성은 현재까지 흔들림없이 성장해 가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늘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입니다. 이와 함께 이제 판도라TV는 세계시장을 향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능적인 부분과 영어 서비스 등의 해결을 통해 세계화 작업이 연내에 마무리되면 이제 판도라TV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가는 인터넷 기업으로 우뚝 설 날도 머지않습니다.”

사람을 만들어 가는 게 비전이라고 했던가. 세계적 기업으로 일구기 위해 경영자로서 김 대표의 머릿속은 오로지 미래에 대한 도전적인 생각과 고민으로 늘상 가득차 있다. 창의적인 일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 실패가 아닌 성공에 대한 긍정적인 확신 등이 지난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일궈갈 수 있는 힘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한다. 판도라 상자는 이미 열려졌고, 이제 남은 것은 ‘판도라’가 만들어 가는 희망의 내일 뿐이다.

글_ 이상곤 기자 사진_ 정대일 기자

출처 : 애듀스파가 발행하는 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
http://jobn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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