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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Job Focus 공기업의 모든것(공기업 채용방식)

취업스터디의 허와 실
공기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당부분 스터디에 의존한다. 하지만 스터디를 성공하는 사례와 실패하는 사례를 잘 파악하여 준비하지 못하면, 오히려 스터디는 아니한 만 못하게 된다.

스터디는 멘토링하는 지도가 필요하다. 학교 취업지원센터나 아니면 지도교수가 없는 스터디는 왜곡된 정보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으로 스터디를 모으는 경우를 살펴보면 스터디가 절반 정도는 성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통계의 함정이 숨어있다. 실제로는 스터디 10개 중 1개가 성공적인 스터디지만, 겉으로는 절반 정도의 성공률로 보인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스터디는 자랑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만, 실패하는 스터디는 일부만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경향이 있기에 실제로 성공의 비율이 과장되는 것이다.

한 가지 조언을 한다면 스터디는 친할수록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더 많다. 따라서 스터디는 어색할수록 더 유리하다. 너무 몰라도 문제가 되지만, 친하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적당한 긴장으로 스터디가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친하면 아무래도 봐주게 되고, 그럼으로 인해 스터디보다는 ‘술터디’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스터디에서는 밥과 술을 같이 하지 마라. 이것이 성공적인 스터디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학교의 취업지원센터나, 토털취업전문학원 등 취업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지도가 있는 스터디는 성공확률이 상당히 높은 이유는 그들은 많은 정보를 오랫동안 봤기에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배 한두 명의 조언은 실제적이라 하더라도 코끼리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획예산처는 비슷한 공공기관인데도 불구하고 채용시기ㆍ과목이 달라 상당히 혼란스러운 데다, 어학성적과 학점을 지나치게 강조해 유능한 인재들의 취업을 막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정의적ㆍ사회형평적 채용이 아직도 미흡하다고 판단해 공기업 채용방식 개선안을 마련해, 경영혁신지침에 담아 공공기관에 내려보냈다.

기획예산처는 2007년 상반기에 취업준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입사시험 준비에 어떤 애로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제대로 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변화된 채용 방식을 경영혁신 지침 중 ‘자율선정 과제’에 포함시킬 예정이지만 공기업은 이를 잘 이행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의 강제 조항으로 받아들여진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정부가 공기업 채용 과정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기획예산처에서는 민간과 달리 공기업에는 일정 수준의 공공성을 요구할 수 있는 만큼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기획예산처는 어학기준 완화에 대해 각 공공기관에서 업무특성에 따라 자체적으로 어학점수 기준을 낮추어 서류전형 때 이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인재들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획예산처는 학력, 연령 등의 전형기준도 완화하고, 형평성 있는 인력 활용을 위해 국가 유공자, 장애인, 여성, 지방인재 등에 대한 채용기회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공직적성평가(PSAT)와 유사한 방식의 모델을 개발,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조하여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PSAT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기업의 입사시기가 조정된다
공기업들의 채용시기가 부정기적인 경우가 상당히 많은 데다 정기적으로 뽑는 일부 대형 기관들도 상반기, 하반기, 12월 등으로 서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채용공고 방식, 서류전형 기준, 필기시험 과목, 면접방식 등도 달라 입사 준비생들이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공기업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신입사원을 뽑는데 수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렇게 되면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필기시험을 치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비슷한 유형과 성격의 공공기관들을 묶어 특정기간에 입사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시험시기 등에 대한 혼란이 줄어들고 중복시험ㆍ중복합격에 따른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연말에 그 이듬해 채용규모, 시기 등을 통합 공고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일목요연하게 공시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공공기관별로 통합공채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에 올려놓고는 있으나 당장 시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런 방식의 시험은 공공기관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고르는데 적합하지 않은 데다 공공기관의 자율성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 및 시기를 매년 1월말까지 사전공지토록 하고 이를 위해 ‘공공기관 채용통합정보 시스템(Alio.go.kr)’을 새로 구축하여 공공기관별로 전담자를 두고 채용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어학성적ㆍ학점비중 낮춘다
기획예산처는 공기업 입사시험에서 어학성적과 학점 비중의 하향 조정은 공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익·토플 등 어학점수나 대학의 학점 등이 일정수준에 이르면 되는 것이지 최종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우수한 인재를 놓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공인 어학성적이 좋다고 해서 회화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업무능력과의 연관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처는 어학·학점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에 해당기관의 업무에 적합한 인물인지 평가하는 직무능력검사 모델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공공기관들이 모두 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비슷한 성격, 업무를 갖고 있는 공공기관들을 묶어 공동의 모델을 만들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미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의 입사전형에서 공기업 최초로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한 상태라고 기획예산처는 전했다.

수자원공사는 1차전형에서 어학점수의 상대평가를 폐지한 대신, 직무능력검사를 자체 개발해서 언어력, 수리력, 추리력을 35문제씩 105문제를 120분동안 테스트하였다. 특히 언어력의 경우는 PSAT의 것과 유사하여 기존 적성검사 스타일로 준비한 수험생에게는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도로공사의 경우에는 필기전형으로 전공과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직무능력검사의 경우 언어판단, 수리추리, 시사상식으로 나누어 치루었다. 상식은 비교적 무난했으나 언어판단과 수리추리의 경우 난이도가 높았다.

자료제공_ 에듀스파 홍보팀

출처 : 애듀스파가 발행하는 취업가이드 매거진 잡앤에듀
http://jobn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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